[김선수 / 대법관 후보자 : 안녕하십니까? 대법관 후보자 김선수입니다. 저를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 떠오릅니다. 먼저, 저의 부모님입니다. 부친은 하역 노동자로, 모친은 영세 공장의 노동자로 생계를 꾸리시면서….]
[이은재 / 자유한국당 의원 : 서초동 반포 한양아파트 매입 시기가 언제죠?]
[김선수 / 대법관 후보자 : 2000년입니다.]
[이은재 / 자유한국당 의원 : 다운계약 하셨죠?]
[김선수 / 대법관 후보자 : 네 인정합니다.]
[이은재 / 자유한국당 의원 : 얼마짜린데 얼마로 어떻게 다운계약 하셨습니까?]
[김선수 / 대법관 후보자 : 4억7천만 원인데, 2억으로 계약서가 작성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. 잘못한 점은 인정합니다.]
[이은재 / 자유한국당 의원 : 2002년 8월에 서초 한양에서 대치동 쌍용으로 전입하셨죠?]
이번에는 '이사 의혹' 제기하는데
[김선수 "전세를 얻어서 그쪽을 갔습니다.]
[이은재 / 자유한국당 의원 : 이유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셨나요?]
[김선수 / 대법관 후보자 : 그때, 장남이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해야될 때였습니다. 그런데 서초동에 있으면 반포고등학교에 갈 가능성이 높은데, 남녀공학이고, 장남이 외고나 이런 데 갈 생각은 없어서 일반고를 가야 하는데, 남녀공학인 고등학교에 가면 내신에서 남학생들이 못 따라가기 때문에, 남학생들이 들어갈 갈 가능성이 높은 대치동으로 옮겼던 겁니다.]
[이은재 / 자유한국당 의원 : 바로 거기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. 약자를 대변하고 사회 통념을 비판해왔다고 자부하는 후보자께서 정작 자신과 가족들만 위하는 일만 해왔습니다. 그렇죠?]
[박지원 / 민주평화당 의원 : 솔직하게 아드님의 고교 입학을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…. 대국민 사과가 굉장히 인색하게 말씀하시는데….
[김선수 / 대법관 후보자 : 이사 부분은 사실 그….]
[박지원 / 민주평화당 의원 : 이사 부분도, 누구든지 이사 갈 수 있습니다. 저도 갈 수 있습니다. 그렇지만. 위장전입이나 불법을 했어도 대법관으로서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?]
[김선수 / 대법관 후보자 : 위장전입 한 것이 아니고….]
[박지원 / 민주평화당 의원 : 위장전입이나, 이사를 가는 거 자체도 문제가 있는 거예요. 여기에 대해서는 사과할 용의가 없다는 거죠?
[김선수 / 대법관 후보자 : 자녀의 교육을 위해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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